갤러리아 마켓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 도우미가 새롭게 출시된 두산 소주 ‘처음처럼 쿨’을 선보이고 있다.
이효리 광고로 인기 두산‘처음처럼 쿨’ LA상륙
올 여름 한국 소주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두산 ‘처음처럼 쿨’이 LA에 상륙했다.
두산 아메리카는 28일 대관령 청정수로 만든 19.5도의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 쿨’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쿨’은 진로의 대표 상품 ‘처음처럼’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병 패키지도 기존 상표부착 방식에서 탈피해 소주병 전체를 모델 이효리 사진이 인쇄된 비닐로 감싸 신선함을 더했다.
두산 아메리카 김현수 대리는 “‘처음처럼 쿨’은 대관령 기슭 청정수를 회전시켜 만들어진 알칼리 환원수로 제조했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물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레몬 등 과실에 들어 있는 천연 당 알콜인 에리스리톨을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
‘처음처럼 쿨’은 지난 6월 한국에서 한정판매 상품으로 출시됐을 때 ‘흔들어라’ 캠페인을 벌여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광고문구 ‘흔들수록 더 부드러워진다’는 제작과정에서 원료인 대관령 청청수에 회전파동을 주면 소용돌이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입자가 작아지고 물입자 사이사이에 알콜이 스며들어 소주 맛이 부드러워 진다는 컨셉이다. 광고문구를 접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처음처럼 쿨’ 소주병을 흔드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마케팅 성공작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처음처럼 쿨’은 갤러리아 마켓 등 한인 마켓에서 1병에 2달러99센트에 세일중이며 6병 들이 1박스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패이스마스크와 핸드로션, 물병, 윷놀이 등이 사은품이 선사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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