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빛교회 찬양대원들
담임 신석환 목사
■교회 연혁
뉴욕새빛교회(New Light Korean Baptist Church·담임 신석환목사·사진)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단인 미남침례회(SBC·Southern Baptist Church) 소속으로 1997년 신석환목사와 몇 교우가 신목사의 가정에서 예배를 가짐으로 시작됐다. 그 후 약 반년 동안 퀸즈 엘머스트(Elmhurst) 근교 코로나의 작은 중국교회에서 예배를 가졌고 1998년 2월 현재의 장소(82-06 Bell Blvd., 퀸즈빌리지)로 옮겨 본격적인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07년 9월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가졌고 금년에는 오는 9월28일 창립 1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교회 비전
뉴욕새빛교회(718-464-5753)는 철저한 말씀 중심의 복음적 교회이다. 침례회 성만찬을 중요한 교회 예식으로 삼아 거듭남의 증거를 침례 예식을 통해 나타낸다. 엄격한 개교회주의로 사무총회(공동의회)가 최고의 의결기관이다. 교회 안에 인간적 계급이나 세상적 파벌을 용인하지 않으며 성삼위일체의 진리를 신앙하는 코이노니아 공동체를 이상으로 지향한다. 성경의 무오성과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예수의 고난과 인류를 위한 속죄의 죽음,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및 재림의 복음을 사수하는 전통적 교회이다. 신석환목사는 교회 비전으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라디오 TV를 통한 크리스챤 토크 쇼를 하고 싶다. 내용은 복음을 배경으로 한 뉴욕 각교
회 소식을 전하고 목회자 교역자들의 정보 교환 안내 및 대담과 설교 등이다. 또 교회 일요일(주일) 대 예배는 드라마와 단막극(skit play)을 곁들여 예배 시 메시지 전달을 구현해보고 싶지만 여건이 미성숙 되어 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목회 방향
‘신령한 예배’ ‘성숙한 신앙’ ‘건강한 헌신’을 목적하고 있는 뉴욕새빛교회. 신석환목사는 “믿음이 있어야 능력도 나타나고 순종도 겸손도 나타난다. 종이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상전의 자리에 앉고 교만하여 주제를 알지 못하는 모든 원인은 믿음의 부족에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믿음을 심고 가르치기 전에 세상적 치장과 세속적 탐욕의 장소로 변질되는 원인 역시 교회의 실체, 섬김의 실체를 알지 못함이다. 교회는 지도자(목사)로부터 믿음의 진작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 ‘예수 믿지 않는 교회 지도자들’의 범람을 막아야 한다. 신앙의 회의가 들면 재충전을 위한 용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목사는 이어 “로마서 10장 17절의 말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대로 믿음의 바탕 위에서만 신령한 예배, 성숙한 신앙, 건강한 헌신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이며 목회방향에 대한 세부지침으로 “예배에 참석(90% 이상), 교육에 참석(Sunday School 일요일 오후 2시30분), 수요집회
저녁 8시30분 신약공부, 토요새벽기도회 아침6시·묵상 교육 기도, 새 신자반 운영(7주 코스), 제자훈련(10개월 코스)등이 있다”고 소개한다.
■일반 선교
뉴욕새빛교회는 미 남침례회의 연합 사업과 선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교회는 매월 남침례회 주총회(BCNY) 지방회(MNYBA)에 선교비와 협동사업비를 보내며 한인교단 총회와 지방회에도 매월 선교를 위한 경비협력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에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른 손이 하는 구제를 왼 손이 모르게”하는 자선과 선교 헌금에 힘껏 참여하고 있다.
■방송 선교 ‘거울 앞에서’
신석환목사는 1998년 9월부터 2007년 7월까지 TKC(ch 76)TV 방송을 통해 방송선교를 실시했다. 제목은 ‘거울 앞에서’. 방송은 말씀과 명상을 주제로 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후 9시30분) 5분간 방영됐다. 신목사는 “지금 좀 쉬고 있다. 다시 방송을 할 것이다. 약 9년 동안의 방송선교를 하다 보니 사람들이 ‘뉴욕에서 가장 큰 교회를 한다’고 했다. 이유는 시청자가 수 만 명 이상이 되니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교회는 가장 큰 교회인데 헌금은 가장 작게 나오는 교회’라고 하더라. 방송 선교를 하는 것은 뉴욕새빛교회 자체의 선교 비용으로 하는 것인데 방송이 나가도 헌금 들어오는 것은 한 푼도 없었으니 그렇게 비유해서 얘기했을 것”이라며 “그래도 방송선교가 씨앗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증거 되고 그들이 교회를 찾게 된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신석환목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온 신석환목사는 1977년 8월 도미했고 Southeastern Baptist Seminary에서 수학했으며 뉴욕신학대학 및 대학원에서 신학사(B.Th) 와 신학석사(M.Div.)를 하였다. 목회학박사(D.Min.)학위는 Luther Rice Seminary에서 취득했다. 뉴욕제일침례교회와 뉴저지 만모스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봉직했고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지방회장을 2회 역임했다. 교회주소: 82-06 Bell Blvd., Queens Village, NY 11427. Www.newlightmission.org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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