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회 교우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담임 임영건 목사
■교회 연혁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소속인 열린교회(담임 임영건목사·사진)는 임영건목사 가족과 몇 교우들이 모여 2000년 3월5일 롱아일랜드 출구 58번인 네스콘셋(Nesconset)에 위치한 그리스도의 교회(미국인)에서 첫 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2001년 3월7일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Christ) 교단에서 임영건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 교회를 빌려 7년을 사역한 후 2008년 3월9일 현재의 롱아일랜드 출구 52번인 노스포트(Northport)에 위치한 언약교회(미국인)를 빌려 옮긴 뒤 예배를 갖고 있다. 2006년 교단을 ‘그리스도의 교회(Chruch of Christh)’에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로 옮겼다.
■교회 비전과 목회방향
제자 양육과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통한 은사 사역과 치유의 교회가 되는 것이 열린교회의 비전이다. 또한 교회 이름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교회가 되어 누구든지 찾아와 함께 기도하고 전도할 수 있게 되기를 목적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출구 58에서 출구 52로 뉴욕시티와 더 가깝게 자리한 곳으로 옮긴 교회는 제2의 창립이란 각오로 새롭게 모든 교인들이 임하고 있다. 임영건목사의 목회방향은 예배와 찬양, 속사람 치유, 전도와 소그룹 양육 등에 있다. 임목사는 “제자를 키워 그 제자가 또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회의 포인트다. 예배는 꽃이 말씀이다. 그래서 말씀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교회를 옮겨 교우들이 적은 관계로 찬양
이 약해져 있지만 더 기쁘게 찬양으로 예배를 드릴 때가 올 것으로 믿는다. 목회는 영광스런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 고통스런 길이라 생각한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모두가 되기를 위해 목회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다민족 연합 사역
스웨덴 계통의 언약장로교회를 빌려 쓰고 있는 열린교회. 예배 처소를 빌려주고 있는 언약장로교회는 미국인신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일요일(주일) 대예배가 오전9시에 있다. 오전 11시30분에는 한인교회인 열린교회가 대 예배를 갖고 있다. 7시30분에는 순복음계통의 중남미 교인들이 예배를 갖고 있다. 세 교회는 이웃을 위한 다민족연합사역을 올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역 내용은 교회 앞 잔디밭에 천막을 쳐 놓고 각 나라 음식을 장만하여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제공한다. 이 때 세 교회 목사들은 각자 기도와 말씀을 통해 전도한다. 한쪽에 기도처를 마련해 기도제목을 가지고 오는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 준다. 임목사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복음화를 위해 세 교회가 연합해 전도를 실시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작아도 행복한 교회
열린교회(631-327-8046)는 이전하기 전 그리스도의 교회를 빌려 사역할 때 교인 수는 아동포함 130여 명이나 되었었다. 그러나 미국교회가 수년 동안 수십 명에서 수 백 명으로 성장하여 교회를 빌려 쓸 수 없게 되자 현재의 곳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전 후 교인은 급감해 수십 명으로 줄었다. 임목사는 “그래도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움을 알고 인도하여 주신다. 재정 맡아 보는 교우는 기적같이 교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담임목사가 행복해 하니 교우들도 모두 행복해 한다”며 웃는다.
■임영건목사는
1980년 24살에 도미한 임목사는 전자공학도로 미국대학에서 박사과정까지 밟았다. 그는 1980년대 초 뉴욕에서 컴퓨터 네크워크 계통의 무역을 시작했고 한국에 지사까지 둘 정도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1987년 콜링을 받는다. “인생이 이게 다가 아닌데”하며 심각하게 하나님께 질문하던 임목사는 오대원목사가 인도하는 예수전도단을 통해 성령세례를 받는다. 1997년 신학(미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을 시작했고 2000년에 신학석사(M.Div.)를 마친 후 열린교회를 개척했다. 2001년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교회주소: 203 Cedar Rd., North Port, NY 11731.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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