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한인 교계에 지역사회를 포용하고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황인철)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교육관 건립기금을 위한 ‘아름다운바자’라는 이름의 바자회를 연다. 아름다운교회의 바자회는 생활용품을 나눠 쓰는 바자회를 넘어 하나의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
김 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아름다운교회는 바자회를 통해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교인들이 손수 만든 만두 등의 전통 먹거리 그리고 치과 스케일링 할인 진료권, 부부여행 숙박권, 찜질방 쿠폰 등 경품코너도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매년 기다려지는 지역 행사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의 바자회에는 현대 ‘제너시스’ 자동차 시승식도 함께 열려, 현대 측에서는 1명의 시승객당 25달러를 건축기금으로 교회에 기부한다.
아름다운교회 황인철 목사는 “바자회와 함께 노래자랑 및 영화상영의 특별 이벤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가을축제인 아름다운 바자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과 7일 바자회를 연 뉴욕수정교회(담임목사 박수복)와 13일 바자회를 여는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장영춘)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대상으로 한 선교의 발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뉴욕수정교회의 박수복 목사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 장기적으로는 다민족 교회로의 발판을 마련하는 바자회가 되길 바라다며 매년 가을 열리는 바자회를 통해 교인들이 서로 알아가는 것은 물론 사랑도 풍부해진다고 바자회의 효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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