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과 28일 이스트빌리지에서 공연될 한국종합예술학교 졸업생 극단 ‘간다’의 창작 뮤지컬 ‘거울 공주 평강 이야기’의 한 장면.
한국예술종합학교 극단 ‘간다’ 27~218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의 졸업생 극단 ‘간다’가 오는 27과 28일 맨하탄 이스트빌리지의 크레인 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공연한다. 내달 LA에서도 공연을 준비중인 ‘간다’는 이번 미국 투어를 통해 한국중합예술학교의 우수한 학내 창작콘텐츠와 독창적 커리큘럼을 널리 홍보하며 우수한 해외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간다의 처녀작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2004년 제작비 100만원을 들여 만들었던 학내 프로젝트를 발전시킨 뮤지컬로 4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학로에서 롱런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젊은 연극쟁이들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뮤지컬이지만 악기도 없고, 세트도 없이 오로지 배우들의 신체를 악기와 세트로 활용한다.
이번 뉴욕 공연의 의의를 “거창하게 해외 진출을 노리는 것이 아니고 세계 공연의 최대 메카인 미국에서 한번 맘껏 놀아보길 원해서”라고 밝힐 정도로 젊고 순수한 간다 단원들은 “싼 공연장, 노개런티, 싼 숙소를 감수하게 될 미국공연 투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현재 한국의 정릉 지하연습실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 ▲공연장소: 85 E. 4th St. 오후 4시. ▲예약: 한국문화원. 212-759-9550 <박원영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