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경기여고 동창회(회장 정순양)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 음악회가 18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연주회에는 피바디 음대의 문용희 교수와 맨하탄 음대 이혜숙 교수가 슈베르트와 드뷔시, 멘델스존, 쇼팽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0살의 나이에 서울 필하모닉 무대를 통해 솔로 데뷔한 문용희 교수는 비엔나와 런던, 인디애나에서 공부했고 2002년부터 피바디 음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혜숙 교수는 서울음대와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미시건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98년 한인 처음으로 맨하탄 음대 피아노 반주과 풀타임 교수로 부임했다.
지금까지 소프라노 신영옥, 첼리스트 찰스 커티스, 지안 왕 등 세계적인 성악가 및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왔고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링컨센터 뿐 아니라 미 전역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컬럼비아 의대 병원에 재직 중인 정순양 동문 회장은 “동문회 안에도 작은매화모임회 등 개별 모임이 조직되어 돈독한 선후배간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각자의 생활에 충실 하고 여러 분야에 공헌하면서 경기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동문회를 소개했다. 또한 최근에는 대 뉴욕지구 합창단이 다시 결성되어 뉴저지 FGS 코리언 커뮤니티센터에서 모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뉴욕지구 경기여고동창회에는 약 650명의 동문이 가입되어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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