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그레이스 김(MD 어퍼말보로 거주)씨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뉴 멕시코주 산타페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통산 그의 다섯 번째 개인전.
산타 페 소재 매니투(Manitou) 갤러리에서 열릴 전시회에서 김씨는 과일과 열매, 꽃, 감 등을 사실적으로 캔버스에 담은 ‘칼라 릴리 모닝’등 오일 페인팅 근작 16점을 전시한다.
전시작 가운데 ‘하모니’등 3개 작품은 이미 구입자가 나섰다.
자연과 과일 등의 정물을 주로 화폭에 담아 ‘오개닉 아티스트(Organic Artist)’로 불리우는 그는 지난 5월에도 ‘인터내셔날 매거진 아트’에 컬러 페이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었다.
홍익대 미대 졸업 후 70년 도미, 10여년전부터 그림을 시작한 늦깎이 작가인 그는 특히 16,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 화풍의 영향을 받아 ‘빛의 움직임과 섬세한 묘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98년-2000년 국립 미술관에서 모사작가로 활동한 그는 아티스트 매거진 주최 공모전 5년 연속 입상 및 전미 오일 페인터스 시카고 미술 공모전, 전미 알리어드 아티스트 뉴욕 미술공모전, 허드슨 밸리 미협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아메리카 알리어드 미술가 협회, 아메리카 오일 페인팅 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