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서울서 ‘역사 NGO세계대회’10명 참가
1,5세와 2세를 주축으로 한 미주 한인 시민운동가들이 한국에 초청돼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며,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한국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10월 8-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역사 NGO 세계대회에 재미동포 시민운동가들을 초청, 한반도 문제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미국내 네트워크 형성 및 연계활동을 지원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의 고구려역사 왜곡과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 및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국가기구. 역사 NGO 세계대회는 각국의 역사 및 평화 관련 NGO들이 역사 갈등의 현실과 원인을 살펴보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평화와 협력을 추구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워싱턴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해 홍보 및 사진전을 지원한다.
초청된 미주대표단은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원회, 워싱턴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등 3개 단체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대표단은 최정범 워싱턴 정대위원장 겸 독도특위원장을 단장으로 김형선 정대위 부위원장, 최금순 독도특위 부위원장, 미주동포전국협회의 서혁교 사무총장, 이재수 이사(이상 워싱턴), 박상준 민족화해협력 서부협의회 운영위원장, 이가현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총무, 우인근 바른역사모임 회원(이상 LA), 김경우 6.15 공동선언실천위(준) 사무국장과 본보 기자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서혁교 총장은 대표단 코디네이터를 맡아 실무를 집행한다.
미주 대표단은 대회 기간 중인 10일 오후 ‘재미동포사회를 통해 바라본 동북아시아의 역사 화해와 평화 만들기’를 주제로 미하원 정신대 결의안 통과 운동과 독도 지키기 운동의 경험을 통해 본 재미동포운동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별도의 워크샵을 주최하며, 관련 사진전도 함께 연다.
또 대회 후 13일에는 재미활동가 및 한국 시민단체 활동가가 함께 ‘동북아 역사갈등과 시민사회’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상호 연대 및 협력, 정보교환을 위한 논의를 갖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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