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자 20명 중 9명이 코리안
세계 최정상급 선수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올해 또 ‘코리안 파티’로 열린다. 올해는 출전자 9명이 코리안이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도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 선수에 올해 상금랭킹 순위에 따라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대회로 17일 발표된 올해 출전자 명단을 보면 브리시티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가 메이저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고 이선화, 최나연, 장정, 지은희, 안젤라 박, 김송희, 그리고 한희원이 상금랭킹에 따라 출전자격을 따냈다. 신지애, 박인비, 최나연, 지은희, 김송희 등 ‘박세리 키즈’ 5명에게는 첫 출전이다.
‘코리안 9’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3연패를 막아야 한다. 세계랭킹 1위 오초아는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년도 상금왕, 전년도 평균타수 1위 등 여러 가지 출전 자격을 채워 타이틀 방어의 무대에 섰다. 은퇴를 앞둔 ‘원조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마지막(?) 출전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출전 자격을 따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상금랭킹 2위 자격으로 나온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이 대회서 5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소렌스탐을 위해 뜻 깊은 은퇴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인근 해프문베이 골프장에서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벌어지는 이 대회에는 청야니(대만),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앤젤라 스탠포드(이상 미국), 캐서린 헐(호주), 줄리 잉스터(미국·스폰서 초청)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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