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린 연주자 송정훈씨가 23일 뉴욕한국문화원의 KMF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뉴욕 한인팬들과 만난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에서 활약하는 유망한 한인 음악가들에게 뉴욕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한국문화원 정기 클래식 음악회로 한국문화원과 한국음악재단 (회장 이순희)이 공동 주최하며 송정훈씨는 1시간 반 여 동안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컨서트에서는 낭만시대 대표곡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의 ‘Preludium and allegro’ (푸가니니 스타일), 프랑스 근대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인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13번‘, 브루흐의 ‘로맨스‘ 등이 연주된다. 10세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한 송정훈씨 (바이올린/비올라)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아드 예비학교 및 음대를 졸업하였으며 고 도로시 드레이, 강 효 교수 등에게서 사사했다. 이후 예일대 음대 석사 과정 및 아트 디플로마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보스턴대 음대에서 바이올린 및 비올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국, 독일, 이태리, 폴랜드, 아이슬랜드, 홍콩,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송씨는 부다페스트 라디오 심포니, 아스펜 바로크 체임버, 뉴저지 몬클레어 체임버 앙상블,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주요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단과 협연해 왔으며 뉴욕 CBS 라디오에 소개된 바 있다. 송씨는 현재 보스턴음대와 하버드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생인 송영훈씨 역시 촉망받는 첼리스트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또한 초대 손님으로 메조소프라노 박영경씨와 첼리스트 백나영씨가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 문의와 예약은 212-759-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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