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정기 배당기업 등 투자 추천
금융위기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은 주가도 꾸준히 오르고, 수수료 없이 CD에 대해 10% 이자를 지급하는 등 행복한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일부는 매일 밤 100달러 지폐를 베개에 차곡차곡 쌓아 두는 수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단언하고 있다. “너무 공포에 떨지 마라. 금융위기의 시대에도 투자가들을 위한 희망은 존재한다.”
▲건강관련 주식: 경기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은 건강 유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현재 많은 제약회사들의 주가는 매우 싼 편이다. 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새롭게 다시 오픈한 밴가드 헬스 케어 펀드, i세어즈 DJ 헬스 펀드 등을 고려해 봐라.
▲배당금: 현재와 같은 금융위기의 시대에도 정기적으로 주식 배당금을 올리고 있는 회사들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임이 틀림없다. 이들 회사들은 주식 소유주들에게 친근함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침묵 속에 조만간 갑작스럽게 배당금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임을 약속하고 있다. SPDR S&P 디비덴드 펀드는 지난 10년 동안 정기적으로 주식 배당금을 올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다음 사항을 염두에 두라고 지적했다.
▲위험 분산: S & P 500지수에만 관심을 가졌던 투자가들은 15~17일 증시 약세로 투자 금액의 24.7%를 잃었다. 하지만 이 기간 연방 정부 채권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투자가들의 손실분은 7.5%에 불과했다.
▲장기적인 안목: 경제적 안정을 목표로 삼은 기간이 20년 이상 남았다면 주식에 묻어 둔 돈을 그대로 둬라. 주식이 정부 채권보다 많은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
▲현금 확보: 모든 자금을 투자에 쏟아 넣는 위험을 감수하기에 앞서 저축을 늘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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