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 제일교회 김중언(사진) 담임목사가 뉴욕시 미국교회협의회(CCCNY)의 ‘올해의 목회자(The Clergy Leader of the Yea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상은 CCCNY가 뉴욕시와 교계 발전에 기여한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김 목사는 탁월한 목회능력과 지역사회 공헌도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CCCNY는 매년 목회자상, 지도자상, 봉사상 등 12명에게 상을 수여해 왔으나 올해는 6명으로 대폭 축소돼 이번 김 목사의 수상이 더욱 뜻 깊다. 김 목사는 25일 하나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뉴욕시와 세계 각처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1998년 후러싱제일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의 코리안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정립하는데 진력해 왔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만찬은 오는 10월16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세인트 바르땅 아르메니안 대성당(The Saint Vartan American Cathedral)’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다. 1815년 설립된 CCCNY는 뉴욕시에 있는 29개 교단 산하 2,000여 교회가 가입돼 있는 뉴욕시의 대표적인 개신교 연합단체다. <구재관 기자> jaekwan9@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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