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탐방 ⑧ 새생명 장로교회
4M 프로그램 통해 성경공부와 봉사 헌신
“예수님 닮아가는 삶”
10월26일 창립 20주년
“새생명장로교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영적 만남의 공동체입니다.”
레익포레스트에 위치한 새생명장로교회(담임목사 정철)는 오는 10월26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은퇴한 유한호 목사가 1988년 창립했고, 2004년부터 정철 목사가 2대 목사로 부임해 교회를 섬기고 있다.
정철 목사는 1995년 멤피스 연합장로교회를 개척해 7년만에 본당을 두 번 증축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후임 목회자를 세운 뒤 돌연 교회를 떠났다. 그리고 새 비전을 찾아 10개월간 연단의 생활을 한 뒤 새생명장로교회에 부임하게 됐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모든 것을 버렸던 정 목사의 목회비전은 ‘아름다운 목회, 아름다운 교회’.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기 위해 새생명장로교회는 내 교회가 아닌 주님의 교회, 말씀을 통한 치유와 영성의 기름 부음이 있는 교회, 메가 교회가 아닌 목양의 교회, 교회의 청직함과 거룩함이 있는 교회, 선교화 교육과 시대상이 접목된 균형의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정철 목사는 “레익포레스트는 남가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한 곳이며, 릭 워렌 목사님이 시무하는 새들백교회도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 축복 받은 지역의 주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4M 영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M은 가족(Member), 성숙(Maturity), 사역(Ministry), 선교(Mission)를 뜻한다. 각 단계별 성경공부와 소그룹 교제, 봉사를 통해 교회 교인들이 궁극적으로 장단기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일예배는 오전 9시30분과 11시에 드리고, 오후 1시30분부터 주일 장년 은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주중에는 매일 오전 9시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수요예배(오후 7시30분)와 금요 목장모임(오후 8시)도 갖고 있다. 2세들을 위한 EM 예배는 주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되고, 금요일 오후 7시 유스그룹 모임을 별도로 갖는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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