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마음의 치유(Healing Mind 02’) 콘서트를 여는 뉴욕솔리스트앙상블의 박준범(사진) 음악감독은 “음악은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놀라운 치료제”라며 “이번 음악회는 지난 봄 자연재해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중국 쓰촨성 이재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열린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어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마음의 치유’ 음악회를 열 계획으로 이미 지난 봄 장애인들을 위한 첫 번째 치유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마음의 치유 음악회가 한인사회의 소외된 이들, 각종 어려움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촉망받는 정상급 소프라노인 중국계 레이 쑤(Lei Xu)씨가 특별출연, 주옥같은 아리아와 슈베르트의 가곡 등을 노래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흔쾌히 동참한 레이 쑤씨는 현재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정미연, 김미경, 박진경, 강미성씨가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아메리카’를, 김현희, 조앤 김, 유키 히가시가 모차르트의 목관 트리오 등을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박세환씨가 반주한다. 입장료는 무료며 문의 917-576-4707 <이진수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