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나비스타 클래식 2R
LPGA투어 나비스타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첫날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장정과 제인 박이 모두 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선두권에서 탈락한 가운데 김송희(20)와 김초롱(23, 크리스티나 김)이 공동 5위에 올라 우승도전 가능성을 열었다.
26일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 캐피탈힐스 세네터코스(파72, 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김송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됐다. 김초롱 역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무려 7개나 뽑아내며 순위를 훌쩍 끌어올렸다. 이들은 단독 1위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3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김초롱은 5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김초롱은 후반 9홀에서도 버디만 3개를 보태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장정(28)과 제인 박(21)은 나란히 뒷걸음질을 쳤다. 장정은 버디 하나도 없이 보기만 4개를 치는 난조를 보여 이틀합계 3언더파 141타가 돼 공동 28위까지 밀렸고 제인 박도 보기 4개에 버디는 2개밖에 잡지 못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6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무디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2라운드를 마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역시 5타를 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0언더파 134타가 돼 질 맥길(미국)과 함께 무디를 1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밖에 오지영(20)이 7언더파 137타로 대만의 야니 쳉, 크리스티 커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렸으며 민나온(20)이 그 1타 뒤에서 공동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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