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지역 9월 중 주택거래 증가폭이 5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터퀵이 25일 발표한 9월 중 주택판매 통계에 따르면 8월7일부터 9월8일 사이 OC에서는 모두 2,739채의 주택이 매매돼, 전년 동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29.1% 증가했다. 이는 2003년 9월 이후 가장 좋은 큰 증가세다.
월중 거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주택시장은 3개월 연속 거래량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 7월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한 기존주택 거래량이 33개월만에 처음으로 늘어났고, 8월에도 2005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체 거래량이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이 달에 5년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
하지만 이 같은 거래량 증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있다. 1년 전 이맘 때 크레딧 붕괴가 시작돼 신규 모기지 건수가 당시 갑작스럽게 줄어들었고, 가격이 여전히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고, 거래주택의 상당수가 차압주택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9월중 중간 주택가격은 4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28.1% 하락했다. 7·8월과 비교해도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시세는 부동산 호황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6월의 64만5,000달러에 비하면 31% 정도 거품이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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