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스·브롱코스 첫 패

테네시 타이탄스와 버펄로 빌스가 4연승을 달린 반면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덴버 브롱코스(이상 3승1패)의 전승행진은 끝났다.
무시무시한 디펜스를 앞세운 타이탄스는 28일 홈경기에서 스타일이 비슷한 미네소타 바이킹스(1승3패)를 30-17, 빌스는 적지에서 세인트루이스 램스(4패)를 31-14로 완파했다. 그러나 타이탄스는 오펜스가 시원치 않고 빌스는 약체를 꺾어 아직도 ‘복병’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태다.
이들보다 강하다던 카우보이스와 브롱코스의 전적에 먼저 흠집이 생겼다. 카우보이스는 또 디펜스에 문제를 드러내며 NFC 동부조의 라이벌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14-21로 패했고, 브롱코스는 칩스의 시 첫 패 제물이 되며 ‘거품’이 빠진 셈이다. 브롱코스는 적지에서 칩스 러닝백 래리 잔슨에 198야드(2터치다운)로 짓밟혀 전적만큼 강한 팀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