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여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표경자(왼쪽부터) 총무와 이은숙 단장. 양재원 지휘자가 성공적인 연주회를 다짐하고 있다.
11월9일 효신장로교회서...한국일보 후원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지휘 양재원)이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불우이웃돕기 및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지역사회 구제에 나선다.
11월 9일 오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인사회의 숨겨진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그리스도의 나눔의 사랑이 실천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예일장로교회 남성중창단과 예일 크로마하프 합주단, 베델 챔버 앙상블이 특별출연, 또 다른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권사선교합창단과 예일 남성중창단은 이날 한태근 목사가 작곡한 칸타타 ‘바울의 회심’을 미국에서 초연한다. 지난달 30일 본보를 방문한 양재원 지휘자는 “‘바울의 회심’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칸타타로 단원 모두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큰 은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숙 단장도 “단원들이 먼저 헌신을 다짐하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권사선교합창단은 그리스도의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 문화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연주회를 통해서는 한인사회에 숨겨진 불우이웃을 찾아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내주는 강한성이요’, ‘내 마음 편하다’, ‘주 너를 지키시니’, ‘그분의 숨결 느끼네’ 등 주옥같은 성가곡들을 연주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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