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교총연합회(KCCA 대표회장 이영섭 목사)가 독도 지키기에 적극 나선다.
KCCA는 지난달 23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독도 지키기 캠페인 특별위원회(본부장 김원삼 목사)’를 출범시키고 미주 한인교계의 역량을 총 결집, 독도 지키기의 선봉이 될 것을 다짐했다. KCCA는 이날 민간외교사절로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주장을 제2의 한반도 침략으로 규정하고 미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일본의 침략근성을 강력 고발키로 했다. 또한 미주 4,000여 교회와 170만 성도들이 이번 ‘독도 지키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일본의 침략 야욕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KCCA는 뉴욕과 뉴저지 교회협의회를 비롯, 미주 각 지역교회협의회에 공문을 발송,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10월부터 본격화 할 예정인 이번 ‘독도 지키기 캠페인’은 모금활동과 더불어 인터넷 홍보, 포스터 및 스티커 배포, 기독청년 펜팔조직, 신문광고 등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책임진 김원삼 목사는 “극우중의 극우로 알려진 아소 총리가 취임하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대한 한인교계의 기도와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KCCA는 이날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로 일본의 독도영주권 주장은 제2의 한도 침략행위’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KCCA는 이 성명서를 영문으로 번역, 미국교회는 물론 타 인종 커뮤니티에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으로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풀뿌리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독도 지키기 모금 기부처: KCCA PO BOX 18330 Chicago IL 60618(독도 지키기 캠페인 표시)▲ 문의: 773-539-076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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