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원선교회, 대자연속 주님 찬양하며 걷기대회
선원선교를 돕기 위한 힘찬 발걸음- 4일 열린 선원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오클랜드 해양공원을따라 걷고 있다.
베이지역 항구를 오가는 선원들에게 전도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 대회가 4일 아름다운 오클랜드해안에서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해양공원 걷기대회는 본래 비가 올것이라는 당초 일기 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에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클랜드 국제선원센터(Internatinal Seafarers Mission of San Francisco)에서 예배와 3 마일의 해안 걷기대회와 식사로 진행됐다.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 영어권 그룹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참석자들이 센터앞 잔디밭위에 줄지어선 가운데 김명모 목사(상항서부한인교회 담임)의 기도와 위성교 목사의 설교, 데이빗 윤 전도의 ‘나의 지경을 넓히소서’ 특별 찬양등으로 열렸다. 선원선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김명모 목사는 선원선교센터기 베이지역 항구를 오가는 수많은 믿지 않는 선원들에게 구원의 방주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도했다. 설교에 나선 위성교 목사(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 담임)는 “ 불경기로 인한 고통의 소리보다 기쁨과 구원의 하나님 소리를 듣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선원 선교사역 동참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선원선교사역을 해오고 있는 양태석 목사는 “베이지역항구에는 연간 60여개국에서 4,500여척의 선박 선원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예수를 믿지 않은 선원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줄것을 부탁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선원선교회 소속의 양태석 목사는 지난99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오클랜드와 리치몬드항구를 선교현장으로 선원들에게 전도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날걷기대회에는 북가주교협 총연합회 회장인 신태환 목사를 비롯 이스트베이교협 회장인 한명철목사,이동진목사, 김용배 목사,김흥철목사등 많은 목회자와 청소년들도 동참했다. 특히 미주섬김과 나눔교회(김영일 목사 시무)와 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에서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참여했다. 국제선원선교회는 1인당 15달러의 티켓을 판매, 갈비로 점심 식사를 제공했으며 특별 도네이션을 받는등으로 선교기금을 모았다. 선원선교회는 매월 세째주 토요일 마다 국제선원센터(4001 7thSt.Oakland)에서 기도회도 열고있다. (510) 501-5796.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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