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계속 하락에
올해 1만3천여명
집값 하락으로 재산세를 어필하는 OC 주민이 지난해에 비해 72% 증가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대다수 케이스는 조정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재산세 어필 마감시한인 지난 9월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한 주민은 모두 1만3,6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914건에 비해 72% 늘어난 것이다. 2006년에는 3,202건에 불과했다.
재산세 어필이 늘어나는 이유는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값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와 비교해 평균 32% 정도 집값이 떨어졌는데, 재산세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재산세 어필을 신청한 주민은 공청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할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OC 웹스터 길로리 세금사정관은 재산세 조정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단언한다. 길로리 세금사정관은 “2000년대 들어 주택시세가 두 배 이상 뛰었지만 세금은 세율에 맞춰 조금씩 인상됐기 때문에 최근에 집을 산 경우가 아니면 여전히 시세에 비해 세금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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