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회장 캐롤 최)가 어바인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어바인 통합교육구(IUSD)로부터 공식으로 인정받았다.
IUSD는 7일 교육구 본부에서 열린 정기 교육위원 회의에 앞서 캐롤 최 회장을 비롯한 IKPA 관계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교육구는 IKPA의 활동상을 소개한 뒤, 임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IKPA는 올해에만 12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어바인 공교육재단을 통해 IUSD를 후원했다. 주최측은 IKPA가 연례 청소년 콘서트 개최, 글로벌 빌리지 축제 참가, 어바인 고교 한국어 클래스 기금모금, 교사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PACE 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캐롤 최 회장은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부모들의 임무”라며 “자발적으로 각종 활동에 동참해 준 학부모들과 이런 노력을 인정해 준 교육구에 감사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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