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전 목사. 북가주교회연합 목회자 사모 세미나서 강조
3일간 성령 집회서 메시지
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 신태환 목사) 주최의 목회자 사모 세미나의 강사로 나온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는 14일 “불신자들이 제발로 걸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영혼을 살리겠다는 구원의 열정을 갖고 전도와 기도”를 강조했다.
윤석전 목사는 이날 오전10시부터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조용필 목사 시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목회자는 죽어도 믿지 않는 영혼은 살려야 한다는 열정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역사가 나타나 교회는 부흥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8년만에 집회와 세미나를 위해 미국에 왔다는 그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봉독한후 목회자가 영혼 구원의 열정이 없으면 교회가 부흥이 될 이유도 가망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네식구가 개척한 연세중앙교회가 올들어만 6천여명의 교인이 늘어났다고 밝힌 윤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예수가 안에 있다면 왜 전도하지 않느냐고 반문한후 의미가 없는 곳에 목을 매는 빈털털이 목회는 그만두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특히 목회자가 전도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후 전도는 이땅에 불신자가 있는한 계속해야한다고 말했다. 윤목사 자신도 평일에는 교회방문객도 못알아볼 정도의 허름한 잠퍼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중앙교회는 교인도 많은데 왜 전도하느냐는 지적에 대해 전도는 욕심이 아니라 영원한 개척교회로서 해야할 사명임을 강조했다. 윤석전 목사는 “교회는 돈갖고 유지하는 곳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주의 일때문에 돈이 필요하다면 돈을 지배하고 다스리라고 말했다.
이날 6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세미나에서 윤 목사는 ‘이민 목회가 왜 어려우냐?”면서 상가집에서 밥만 먹여보내는식의 이민목회 수준에서 벗어나 신자들의 성령충만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교제를 나누고 돌아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이어 한 명 사모의 내조가 부목사 1천명보다 낫다면서 목회에 있어 사모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북가주교회연합 회장인 신태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시간에 걸친 세미나에서 윤 목사는 ‘생활하는 것이 기도이어야 한다”면서 기도의 중요성도 수차례 강조했다. 북가주교회연합 성령 집회 강사로 초청을 받아 샌프란시스코에 온 윤목사는 14일에는 순복음상항교회(담임 오관진 목사), 15일과 16일에는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 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 집회중에는 유명가수 아이비도 특별출연하여 찬양과 간증을 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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