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리저널 병원이 내년 1월15일로 폐쇄되고, 비영리 의료기관인 호그 장로병원이 이 장소를 임대해 새 병원을 오픈한다.
어버인 리저널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병원재벌인 테넷그룹은 지난 몇 달 동안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이 병원의 리스를 내년 2월로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테넷그룹은 이 병원 직원을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다른 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호그 병원도 직원들에게 고용승계 기회 부여를 약속했다. 데브라 레간 대변인은 “1~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한 뒤 뉴포트비치 호그 병원과 함께 지역 주민을 섬길 것”이라며 “공사기간에는 인근 카이저 병원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병원 직원들은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어바인 리저널 병원 관계자들은 14일 시의회에서 병원 폐쇄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설명한 뒤, 테넷그룹의 결정 철회를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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