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밀알찬양대축제 연주회에서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 ‘나팔 불어 찬양하여라’로 카네기 아이작스턴홀에 모인 3,000명의 관객들에게 웅장한 음율을 선사하고 있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세계 14개 지부 300여명의 평신도들이 모여 만든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이 ‘축제(Celebration)’를 주제로 19일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밀알 찬양 대축제 2008(The Praise Celebration of Milal)’을 열었다.
남성밀알선교합창단의 ‘주는 내 피난처시니’로 시작된 이날 공연에서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대관식찬양(Coronation Anthem)’, ‘나팔 불어 찬양하여라’, ‘선한 목자 되신 주’ 등 9곡을 다이내믹한 목소리,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카네기 홀을 가득 메운 3,000여명의 청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뉴욕과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국계 크리스천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줄리안 유 역시 직접 작곡한 2곡의 찬양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했으며 미주 최대의 규모의 남성합창단인 남가주장로성가단(박금승 단장)이 특별 출연, 감미로운 찬양으로 가을밤을 수 놓았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원들은 대부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 교회 성가대 지휘자, 성가대원 등의 음악인들로 다양한 레파토리의 연주를 통해 정상의 기량을 발휘했으며 한미사랑의 재단(이호재 총재)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그 의의를 더했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찬양을 통한 해외선교와 이웃봉사활동에 핵심 역할을 한 이정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찬양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찬양으로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그들의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축도 한 김남수 목사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송하라’라는 곡과 같이 찬송이 있는 곳에 예수님 사랑의 선율이 있다며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 구원에 힘쓰는 선교합창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망했다.
21년째 찬양 선교에 매진해온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현재 서울, 동경, 방콕,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등 14개 도시에서 17개 합창단이 찬양선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합창단은 UN에서의 공연과 찬양신학교를 설립해 찬양에 대한 필요한 이들에게 찬양을 교육하고 찬양 사역자를 양성하고자 기도하고 있다. <구재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