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중북가주 안식일 교회 플레젠트 힐서 연합 체육대회
중북가주지역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SDA) 교인들이 19일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오전9시부터 플레젠트 힐 제칠일안식일교회 아카데미(800 Grayon Rd. Pleasant Hill)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목회자와 교인등 400여명이 참석, 각종 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올해로 5회째인 ‘우정의 날 체육대회’는 인치선 장로의 인도에 의한 찬미를 시작으로 나파교회 임미호 목사의 개회 기도,중북가주장로회 회장인 조세재장로의 환영인사등으로 진행됐다.조세재 장로는 “중북가주지역 교인들이 서로 만나 친교를 나누는등 우의를 나누는 것에 큰 목적이 있다”면서 참가교회와 교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올해에는 중북가주15개교회에서 400여명이 참석한것으로 추산했다. 또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플레젠튼 힐 교회 김동헌 담임 목사는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건강요리강습도 실시하며 교인 뿐만아니라 교회인근 주민들도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지영섭 장로 진행으로 축구와 족구, 농구등 경기가 펼쳐졌다. 또 어린이와 어른에 이르기까지 발묶고 달리기,손잡고 달리기등 명랑운동회도 열렸다. 이날 참석교인들은 경기가 진행되자 열띤 응원을 하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안식일 교회 김부정 목사는 “중북가주에 흩어져 있던 교인들이 이처럼 만나 친선을 도모하고 신앙을 나누며 전도의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북가주안식일 교회는 연합장로회 주최로 체육대회와 연말 송년 음악회등 1년에 두 차례 모임을 갖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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