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헤드 선교회의 초청으로 제3회 청소년지도자 대회 참가 차 미국을 찾은 한국 고아 11명이 29일 맨하탄 관광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고어헤드 선교회>
“시편 68편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고아들을 돌봐야 합니다.”
뉴저지 고어헤드 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국 고아 및 청소년 11명을 초청해 ‘제3회 청소년 지도자 대회’를 열고 있다. 고어헤드 선교회가 실시하는 이번 지도자 대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게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의 고아들을 선정,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각자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실시되는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최준희 에디슨 시장과 샘윤 보스턴 시의원 등을 비롯해 9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 이밖에 뉴욕, 뉴저지 관광지 및 워싱턴 D.C. 투어를 비롯해 프린스턴, 하버드, 예일 대학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지도자 대회에 참석하는 김경민양은 “공부 열심히 해서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돼 훗날에 이 목사님과 선교회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교회 대표 이상조 목사는 “최근 미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고아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특히 한인교회가 고아들 후원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2년 창립된 고어헤드선교회는 한국의 고아들을 위해 미국 견학 기회 제공, 교복 입혀주기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 현재 한국의 480여명의 고아와 소년소녀 가장, 극빈자녀 및 결손가정 자녀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문의: 201-85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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