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 연합회(한독선연·총회장 김상복 목사)’가 뉴욕에 진출한다.
한독선연의 총무로 미서부 지부에서 활동 중인 남양우 목사는 31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동부지부 설립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뉴욕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회원 교회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독선연은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의 모임으로 1998년 한국에서 창립됐다. 특히 개교회(개별 교회) 재산이 총회에 속해 있는 기존 교단들과 달리 한독선연은 회원 교회들이 재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으며 개교회법이 총회 규칙보다 우선시 되기 때문에 장로, 권사 추대 여부도 개교회 자율사항이고 모든 회원교회가 총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목사의 정년이 없으며 상회비도 형편에 따라 자율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갈수록 회원 교회 가입이 늘고 있다. 현재 한독선연 회원 교회의 20%를 해외 한인교회가 차지하고 있다. 미동부지부 설립 준비를 위해 30일 뉴욕에 도착한 남양우 목사는 한독선연은 자격 없는 목회자가 도피성으로 가입하는 곳이 아니라 법 제도나 정치적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교회가 진리 안에서 자유롭도록 정치적 제도와 헌법이 없는 연합회라며 미동부 한인 목회자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신청을 당부했다. ▲문의: 714-788-0128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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