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한미노인회·중부상의 등 가장 주목
한인상의 선관위 곧 구성
현회장 연임 가능성
노인회는 벌써 선거열기
중부상의도 곧 임원 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단체들의 선거시즌이 다가왔다. 대부분의 단체들의 경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 임기는 2년 또는 1년으로 연말이 되면 새 얼굴을 뽑는다. 이번에 새로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인단체들 중에서 OC 한인상공회의소, 한미노인회, 중부 한인상공회의소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현 회장 이흥재씨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서 이번에 새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인상공회의소는 20일(목) 오후 7시 이사회를 열어 선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이 회장의 연임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이흥재 회장은 “연임을 하게 될지 아니면 선관위원회를 구성해 선거를 치를지 여부는 이사회를 열어 보아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노인회 차기회장 선거 분위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오세봉씨는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과 함께 20일 후원회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오씨에 맞설 후보는 지사용(전 한미노인회 회장)씨가 거론되고 있다.
한미노인회측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수)를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이며, 선관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월3일 오후 3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복수 후보가 등록할 경우 12월6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수 선거관리위원장은 “한미노인회 선거준비가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관리원으로 선임되었던 이춘실 씨가 그만두고 웬디 유씨가 선관위원으로 새로 영입됐다”고 밝혔다.
중부·북부 한인상공회의소가 합병해 탄생한 중부 한인상공회의소는 새 임원진을 선출하기 위해 20일 저녁 세리토스 길목 식당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는다. 현재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헨리 박씨이다.
정영찬 현 회장은 “비영리단체이지만 회장이 할 일이 너무 많고 벅찼다”며 “좋은 분이 나와서 내년에 상공회의소를 잘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연임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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