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 선거운동 슬로건은 ‘나는 아이크(그의 애칭)가 좋다!’였다. 일부 참모진이 반대했지만 그는 “매우 긍정적인 슬로건”이라고 하면서 만족해했다. 결국 그는 대선에서 승리한다. 또한 그는 애연가였다. 어느 날 의사로부터 심각한 경고를 받고 담배를 끊었다. 그의 자서전을 쓰던 작가가 “담배 끊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왜 어려움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의지를 다졌습니다. ‘너 아이크는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지 않은 중요한 것을 갖고 있다. 그것은 담배를 끊는 의지다’라는 생각이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게 했습니다.”
요즘의 주가 지수들을 보면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신문과 TV를 포함한 많은 언론매체에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기인한 부동산의 하락 및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의 파산, 미 경제상황의 악화, 오바마 반대 지지자들의 움직임, 세계의 모든 경제상황이 패닉상태에 있다는 등의 불안할 수밖에 없는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도 미분양, 집값 하락, 정부 부동산 정책의 보완 필요성과 많은 세금문제, 세금완화 필요성 등의 내용을 계속 보도하며 많은 관심을 끌어내려 하고 있다. 현 경제상황을 알려준다는 핑계로 사람들을 지나치게 부정적이며 무관심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면서 당연히 몇 번씩은 거쳐야 하는 경제의 오르내림을 자꾸 듣다가 보면 불안감만 더욱 조성시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버리는 것이다.
투자는 노력과 참을성과 함께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과의 싸움이다. 경제 상황이 안 좋은 현재에도 반드시 지속적인 투자는 되어야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앞으로 다가올 가능성에 더 관심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큰 부를 이룰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실천하면 반드시 큰 부자가 될 것이다.
많은 고객과 함께 일하며 배운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고객의 투자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은 커지더라는 것이다. 또한 성공한 투자가들은 부정적인 생각에 머물지 않는 꾸준한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 다르다.
지금은 투자금액을 적절히 조정하면서 미래가치 투자를 이루어갈 때이다. 1년, 5년, 10년 단위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긍정적인 사고로 여러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원칙을 밀고 나간다면 성공한 투자가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혜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문의 (949)533-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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