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보리-미켈슨에
사무·상가빌딩 조성
어바인시가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IBC)에 추진 중인 상가·사무실 복합단지 ‘하인즈 오피스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잼보리와 미켈슨 남서쪽 코너 15.6에이커 부지에 건설될 하인즈 프로젝트는 78만5,000스퀘어피트의 사무공간과 1만5,500스퀘어피트의 식당 및 상가로 구성돼 있다. 6~7동의 사무용 빌딩과 세 개의 주차 빌딩이 들어서며, 나머지 땅은 녹지로 꾸며진다.
어바인 시의회는 12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하인즈 프로젝트 개발을 승인하며, 개발에 필요한 조닝 변경안도 가결했다. 래리 애그런 의원은 “뉴욕 샌트럴팍처럼 사무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훌륭한 프로젝트”라고 찬성했고, 최석호 의원은 “더 많은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그만큼의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시의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어바인시 커뮤니티 개발국 덕 윌포드 국장은 “하인즈 프로젝트는 30년 전 조성돼 재개발이 필요한 2,670에이커에 달하는 IBC의 발전 방향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어바인시는 존 웨인 공항과 가까운 IBC 지역을 새로운 도심지역으로 재개발하고 있는데, 인접도시인 터스틴과 뉴포트비치 일부 관계자들은 인구 유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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