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헨리 박(앞줄 왼쪽에서 4번째) 신임회장과 정영찬 회장이 이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를 나누며 회원들을 위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이사회서 만장일치 선출… 이사장엔 이정섭씨
“권익옹호 역량집중
주류사회와 적극연계”
내달 초 이취임 행사
풀러튼, 부에나팍, 세리토스 한인상공인을 대변하고 있는 남가주 중부 한인상공회의소는 신임회장에 헨리 박(라헨코 건축설계회사 대표), 이사장에 이정섭(세리토스 안전위원회 위원) 씨를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OC 북부 한인상의와 중부상의가 통합해 발족된 이 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오후 세리토스 길벗 식당에서 가진 정기 이사회에서 황선철 전 회장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헨리 박 신임회장, 이정섭 이사장을 선임했다.
중부상의의 초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헨리 박 신임회장은 “중부상공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미 주류사회와 사업적인 연계를 통한 사업 확장에 노력하고 남가주 중부가 제일 기업하기 좋고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또 ▲남가주 중부상권의 도약을 위해 회원업체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사업 집중추진 ▲회원업체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상시 지원체제 구축과 홍보지원 강화 ▲회원 업체의 정보화 및 E-비즈니스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철 전 상의회장은 “북부와 중부상의가 통합하면서 초대회장을 맡았던 정영찬 회장이 모임을 잘 이끌어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며 “한해 동안 상의를 이끌었던 현 임원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영찬 중부상의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협조를 잘 해준 덕분에 화합과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새 회장단을 맞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계속 중부상의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장애우와 한국학교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회원들에게 비즈니스에 관한 정보제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12월초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한 연말 송년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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