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클레멘티에 미국에서 가장 큰 인공 산호초 서식지가 완공됐다.
남가주 에디슨(SCE)은 최근 샌클레멘티 앞바다에 175에이커의 수중 생태계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여름 GPS 기술을 이용해 총 12만톤 분량의 돌덩이를 해저에 심었다.
지난 1999년에도 같은 방법으로 22에이커 규모의 시범 산호초 단지를 구성했던 SCE는 해당 지역을 관찰한 결과 2년 뒤부터 갈조류가 서식을 시작해 프로젝트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은 50종 이상의 수중식물이 생태계를 꾸리고 있고, 향후 연간 50톤 규모의 물고기가 인근 2마일 이내 지역에서 부화될 전망이다.
1980년대 초 샌오노프레에 핵발전소를 건설한 SCE는 이후 4,6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이 일대 해저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SCE의 세실 하우스 안전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낚시꾼과 다이버가 머지않아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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