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똘똘 뭉쳐 연합세대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정수명(손녀를 안고 있는)목사 부부(앞줄)와 가족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뒷줄 왼쪽이 큰아들 게이지 정 목사부부, 오른쪽이 작은 아들 에릭 정 전도사부부.
■교회 연혁
하나님의 성회(AG) 한미총회 소속의 연합세대교회(United Generation Church·담임 정수명목사·2세대 담임 게이지 정목사)는 정수명목사가 1986년 11월 말에 브루클린에서 개척했고 이름을 순복음한인교회라 지었으며 미국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의 회원교회로 가입했다. 5년 전 교회는 하나님의 성회 한미총회로 이적했고 2008년 11월 순복음한인교회를 연합세대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교회 비전과 방향
이사야 40장 1절의 ‘내 백성을 위로하라’의 말씀을 표어로 삼고 있는 연합세대교회(718-236-4213·www.fgkcny.org)는 변경한 교회 명칭 그대로 1세대와 2세대가 연합하여 선교를 지향하고 있는 교회다. 1세대 목사인 담임 정수명목사와 2세대 목사인 게이지 정(Gage Jung)목사는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함께 뜻을 같이하여 아버지는 한인세대를 위한 목회를, 아들은 2세대를 위한 목회를 금년부터 시작하고 있다.
게이지 정 목사는 “한인을 포함한 모든 영어권 세대를 위해 목회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음악을 통한 예배로 교우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또 음악을 통해 세계선교를 지향하고 있다. 복음성가 밴드 팀을 만들어 아프리카 등지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가 복음성가를 들려주고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선교의 꿈을 갖고 목회에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수명 목사는 “둘째 아들 에릭도 신학교를 졸업해 음악담당 전도사로 목회의 일부를 담당하며 형을 돕고 있다. 또한 자부들도 열심히 교회를 돕고 있어 온 가족이 똘똘 뭉쳐 목회에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민족 선교의 장
다민족에게 예배 장소를 빌려 주고 부흥한 다음, 더 큰 곳으로 이사해 가게 하는 선교의 장으로 교회를 사용해 왔다. 러시안 쥬이시 크리스챤(Beth Salom Center·Jure Popov 목사)교회는 1995년 교회에 들어와 2001년까지 500명으로 부흥하여 코니아일랜드 하나님의 성회 교회로 이
전해갔으며 이탈이란 영어권교회는 1997년에 들어와 2007년 5월까지 교회를 빌려 사용하며 크게 부흥했다. 중국계 하나님의 성회 교회는 2001년도에 들어와 일요일 오후 3시에 예배를 갖다가 더 큰 교회로 이전했다. 코스타리카계 히스패닉 교회는 2003년도에 들어와 사용하다가 부흥하여 2007년에 옮겼다.
■포코너 기도원
교회는 얼마 전 포코너에 기도원을 설립했다. 정수명 목사는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주변 환경으로 하나님이 주신 동산과 같은 포코노 기도원은 언제든지 찾아와 마음껏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기도원 주변에는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소규모 그룹이 수련회 등의 모임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정수명 목사와 게이지 정목사는
정수명목사는 1982년, 교회에 출석해 은혜와 성령세례를 받은 후 1983년에 소명을 받아 신학을 시작한 후 졸업했다. 1986년 순복음한인교회를 창립했고 1989년 미국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AG(하나님의 성회) 동북부지방회장과 제33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
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하나님의 성회 한미총회 총회장직을 맡고 있다. 다섯 살 때 부모와 함께 도미한 게이지 정 목사는 하나님의 성회 소속의 벨리포지크리스챤대학을 졸업했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교회주소: 1436 67 St. Brooklyn, NY 11219.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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