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5일 연속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1일 또 다시 ‘월요일의 대폭락’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다우존스지수가 지난주 종가보다 무려 679.95포인트(7.70%) 떨어진 8,149.09를 기록했다. 이같은 다우지수의 하락폭은 사상 네 번째이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137.50포인트(8.95%) 떨어진 1,398.07을 기록했고, S&P 500지수도 80.03포인트(8.93%) 폭락한 816.21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시폭락은 전국 제조업 지수가 2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전미경제조사국이 “미국이 지난해 12월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공식 선언하는 등 각종 경제관련 악재들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의 소매업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7.2% 가량 늘었지만, 업체들이 워낙 큰 폭의 할인판매를 해 실속이 없는데다 소비자들의 70%가 대폭 할인 상품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소비 전망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킨 것도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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