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혁
기독교대한감리회(KMC)소속의 뉴욕화광감리교회(The New York Hwa Kwang Methodist Church·담임 이한식목사)는 1993년 이경재 전도사 자택 지하실에서 7가정의 15명이 모여 첫예배를 가짐으로 시작됐다. 9월12일 브루클린 베이릿지 지역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1994년 3월27일 세계기독교감리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KMC)로 교파를 이전했다. 1997년 7월27일 이한식
목사가 부목사로 부임했다. 1998년 1월18일 이경재목사가 이임하고 황인상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7월19일 황인상목사가 이임하고 8월2일 이한식목사가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2004년 4월4일 예배 처소를 Bellerose 지역의 미국장로교회당으로 이전했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뉴욕화광감리교회(718-461-7797·www.hwakwang.org)의 표어는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선 생명과 섬김의 공동체”다. 이한식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그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이 땅에서 생명과 섬김을 사랑하며, 실천하고자 애쓰는 신앙공동체다. 역사(歷史)와 신앙(信仰), 신학과 믿음, 고백과 삶이 서로 대립되는 상반(相反)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하는 상생(相生)의 관계임을 바로 인식하고 ‘주님 알기’ ‘주님 살기’를 통하여 믿음과 삶을 온전케 하는 일에 진력(盡力)하는 신앙공동체”라 말한다.

■이웃돕기 송년음악회
2000년 12월9일 제1회 북한어린이돕기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성금 6000달러를 모금하고 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했다. 2002년 12월22일 제2회 이웃돕기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성금 7000달러를 모금하고 뉴욕밀알복지홈, 한국의 참 좋은 집, 시골교회, 인도의 빈민가에서 활동하는 Pauline Alexander에게 각각 전달했다.

2004년 12월19일 제3회 음악회를 개최하여 성금 10,500달러를 모금하고 뉴욕밀알선교단, 쓰나미피해돕기, 멕시코 까말루 엄승호선교사, 도미니카공화국 최정희선교사에게 각각 전달했다. 2006년 12월10일 제4회 음악회를 개최하여 성금 13,700달러를 모금하고 뉴욕밀알선교단, 무지개의 집, 도미니카공화국 세계중앙신학교, 에바다선교합창단, 뉴욕청소년선교, 멕시코선교 등에 각각 전달했다. 2008년 12월14일 오후 6시 동교회에서 제5회 이웃사랑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청소년문화학교(YCTS)
2007년 3월부터 시작된 청소년문화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에 열린다. 프로그램에는 신앙지도, 미술반, 기타반, 드럼반, 키보드반, 전통풍물놀이반, Music Theater반, Music Theory반 등이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청소년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이한식목사는
1984년 2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와 1989년 8월 한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1991년 5월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한식 목사는 현재 드루신학대학원 박사(Ph.D.)과정에 있다. 1991년 11월부터 1994년 4월까지 뉴욕청암감리교회 전도사를 거쳐 1994년 4월 기독교
대한감리회 국외선교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4년 4월부터 1997년 6월까지 뉴욕선한이웃교회를 개척해 시무했으며 1997년 7월부터 1998년 7월까지 뉴욕화광감리교회 부목사를 거쳐 담임목사가 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목사는 성악가인 이일령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상화(22)와 딸 상은(10)을 두고 있다. 교회주소: 84-54 248th St., Bellerose, NY 11426.

<김명욱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