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1.5세 한인고교생인 Timothy 조(Leland 고등학교재학)군이 오는 6일 오후2시30분 산호세에 위치한 CA Theatre에서 열리는 산호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바이올린 독주로 협연을 할 예정이다.
조군은 올해 치러진 캘리포니아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주곡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잠재된 그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4살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조군은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온 10살 때부터 지금까지 김병우씨에게 사사를 받고 있다.
조군은 올해 실리콘밸리 볼론티어 오케스트라의 콘설트마스터로 활동했으며 산호세 유스심포니에 이어 내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청소년 필하모니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2007년에 바하 페스티발에 참여한 조군은 내년에도 이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올린에 대한 재능 뿐 아니라 지휘와 작곡에도 열정을 갖고 있는 조군은 피아노와 기타연주는 물론 노래와 춤에 관해서도 상당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호세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북가주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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