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보리사는 지난 8월에 입제한 백일기도 회향을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주지, 형전스님은 불교에서 말하는 회향은 모든 중생들이 다함께 나누는 것으로 불교의 실천적 회향을 강조 했다. 일반적으로 입제는 시작이고 회향을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회향은 다시 시작하는 의미를 포함하므로 또 다시 기도 시작을 강조했다. 그리고 12월 31일 자비도량참법기도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미국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조현화 법우님의 아버님은 본인도 뉴욕의 유학시절 원각사를 다니며 한국의 정취를 느꼈는데 우리 딸도 보리사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부처님 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의 딸과 손녀 손자를 보러 잠시 방문하신 선혜거사님 장인 장모님은 3년전 보았던 인연을 다시금 이었다. 30여명 참여한 기도 회향은 기도와 법문 그리고 제사로 기도 회향 법회를 마무리 했다. 점심 식사 후에 보리사는 다음주 12월 7일 유니온시티에서 있을 송년법회 준비에 한창 이었다. 젊은 불자들은 그때 쓰여질 색션을 만들었다. 그리고 젊은 신도를 자랑하는! 보리사의 세 쌍의 부부는 몇 주 전 부터 준비한 합창곡과 함께 마지막 안무를 다함께 연습했다. 모든 불자들이 열심히 준비 하셨다. 결과 보다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리사 신도들은 더욱 가까워지는 듯했다. 보리사 어린 불자들의 찬불동요 율동도 어느정도 연습이 끝났다. 다음 주는 조금 일찍 법회를 마치고 송년법회 준비를 위해 장소에 모일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보리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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