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 출마 무투표로… 1월부터 임기 2년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24대 회장에 지사용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지사용 당선자는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오세봉씨가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3일 오후 2시까지 서류를 접수시키지 않음에 따라 단일후보로 당선되어 앞으로 2년 동안 한미노인회를 이끌게 됐다.
2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노인 회장을 맡게 된 지 당선자는 “그동안 노인회를 위해 봉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서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를 포기한 오세봉씨는 “지난번 한인회장 선거를 겪으면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생각을 접었다”며 “그동안 저를 후원하고 추천해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 당선자의 임기는 1월1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는 총회 때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3일 오후 노인회관에서 지사용 당선자에게 당선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종호 노인회장, 선관위원, 오세봉씨와 지 당선자 지지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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