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도 단축 다이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한미가정상담소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상담소 강당(11501 Brookhurst St. #201)에서 무료 치매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신과 전문의 최신정(사진) 박사가 ‘치매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종류, 증상, 예방법 등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신정 박사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가 함께 사는 가구 중 약 10%에서 치매환자가 보고되는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그 숫자가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으로 최 박사는 ▲사람과 많은 접촉 ▲구구단과 덧뺄샘 같은 숫자 세기 ▲전화기 단축 다이얼 사용 안하기 등을 꼽았다. 그는 “컴퓨터 게임은 너무 몰두할 경우 다른 분야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UC어바인 의과대학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검진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치매환자 초기 진단은 물론 CT촬영 같은 고가 진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 박사는 “60세 이상 노인과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이 많이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714)59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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