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나빠지면서 구세군 냄비도 가벼워지고 있다.
카운티 전역에서 자선냄비를 운영하고 있는 OC 구세군은 자선냄비 도네이션 액수가 지난해에 비해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냄비에 쌓인 금액은 모두 580만달러로 2006년의 800만달러와 비교하면 39% 줄었다. 장난감 같은 현물 기증 건수도 떨어졌다.
경기침체로 기부의 손길은 감소하는 반면,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구세군에 따르면 렌트와 모기지를 못 내는 주민이 급증해 구제요청 건수가 약 40% 증가했다. OC 구세군 리 레스카노는 “올 크리스마스에도 약 2,000여가족에게 음식과 선물을 증정해야 하는데 올해에는 희망의 메시지와 실질적 도움을 전달하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OC 구세군은 카운티에서 가장 큰 자선단체인 중 한 곳으로 규모가 OC의 대표적 자선단체인 유나이티드웨이의 3분의2 정도 된다. 기금도 효율적으로 운영돼 전체 예산의 85% 정도를 실제 자선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www.salvationarmyoc.org/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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