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회(회장 정재준)가 풀러튼 추이스 한의원(원장 샌디 추이)과 함께 저소득층 주민 무료 진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두 기관은 8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아 한인회에서 매달 두 명을 선정하면, 추이스 한의원에서 무료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인회와 추이스 한의원은 5일 OC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샌디 추이 원장은 “몸이 아픈데도 돈 때문에 치료를 못해 일을 제대로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며 “중국인이지만 풀러튼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해 한인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준 회장은 “모두가 어려울 때에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줘 감사하다”며 “공정한 심사를 해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무료 진료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연방정부 기준 저소득층에 해당돼야 하고, OC에 살아야 한다. 체류신분은 상관없고, 완치 때까지 약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돕기 위해 몸이 아파 실직한 가장을 우대한다.
문의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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