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회에서 한인 1.5세 고교생인 티모시 조군이 바이올린 솔리스트로 참여해 코너스의 바이올린 콘설토를 연주하고 있다.
1.5세 한인고교생이 산호세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바이올린 솔리스트 연주자로 협연했다.
지난 6일 산호세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열린 산호세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12월 정기 공연에서 산호세 릴랜드 고교에 재학 중인 18세 티모시 조군은 코너스의 바이올린 콘설토를 들려줬다.
현재 SJ유스 심포니 단원이기도 한 조군은 연주는 어렵지만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코너스의 바이올린 콘설토를 무난히 소화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조군은 올해 치러진 캘리포니아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주곡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는데 이날 연주를 통해 그의 재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네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조군은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온 10살 때부터 지금까지 김병우씨에게 사사했으며 실리콘밸리 볼론티어 오케스트라의 콘설트마스터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2007년 바하 페스티발 참가는 물론 내년에도 참여할 예정인 그는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지휘와 작곡에도 재능을 갖고 있다.
한편 산호세 유스 심포니는 이에 앞서 지난 4일(목)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모시 조군의 협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단원모집에 대해 설명하며 한인동포 자녀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산호세 유스 심포니 단원은 8세부터 21세까지 연령층에 따라 단원들을 배치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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