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미연합회
OC지역 30여명 초청
한인 커뮤니티 알리고
긴밀한 네트웍 구축
지난번 선거에서 당선된 오렌지카운티 각 도시 시의원들과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한인사회 인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고 네트웍을 구성하는 뜻 깊은 행사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렸다.
한미연합회 OC지부(회장 리처드 최)는 지난 8일 서울옥 식당에서 어바인, 가든그로브, 풀러튼, 애나하임, 부에나팍, 플라센티아, 스탠튼, 라팔마, 파운틴밸리 시의원과 시장 등 30여명의 정치인들을 초청해 디너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 1세로는 처음 선출직 시장에 당선된 강석희 어바인 시장 당선자, 재선에 성공한 최석호 시의원, 조세형평국의 미셀 박 위원, 정재준 한인회장, 오구 전 한인회장, 웬디 유 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 나규성 경찰위원회 회장, 주수경 한마음봉사회 차기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 당선자는 “오늘과 같은 모임을 통해서 한인사회 인사들을 알리고 서로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며 “한인사회와 미 주류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보다 더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OC 역사상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된 제러미 야마구치 플라센티아 시의원, 막판 대역전극을 펼쳤던 앤드류 도 GG 시의원 당선자, 한인들의 지지를 받았던 부에나팍 초선 시의원 당선자 프레드 스미스, 자넷 누엔 OC 수퍼바이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러미 야마구치 시의원 당선자는 “이런 모임은 정치인들 상호간에 네트웍을 구축하고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정치인들에게 앞으로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연합회 OC지부는 한해 동안 자원봉사자로 봉사한 리나 이, 테일러 최, 그린 신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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