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센서스… 주택소유율은 62%
OC 중간소득은 7만1,601달러고, 주택 소유율은 6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센서스국이 9일 발표한 최신 전국 인구현황 표본조사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05년에서 2007년까지 3년간의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통계치를 추산했다. OC 전체 한인인구는 7만6,913명이며 이중 미국 출생자가 2만331명, 외국 출생자가 5만6,582명이었다. 한인가구 중간소득은 5만9,300달러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인구 2만명 이상인 도시만 통계를 잡았는데 OC에서 가구당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요바린다로 11만3,488달러를 기록했다.
중간소득이 가장 낮은 도시는 은퇴인구가 많은 실비치로 4만8,405달러에 머물렀다.
한인이 많이 사는 풀러튼과 어바인은 각각 6만2,872달러와 9만1,101달러를 기록했다.
주택소유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도 요바린다가 차지했다. 요바린다의 주택 소유율은 83.9%로 최하위에 머문 코스타메사(40.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한인 다수 거주지역 중에는 사이프레스(68.3%)와 미션비에호(79.9%)의 주택 소유율이 높았다.
한인이 많이 사는 도시가 역시 아시안 인구비율이 높았다. 어바인과 풀러튼은 아시안 인구비율이 30%를 넘었고, 베트남계 주민 비율이 높은 웨스트민스터는 아시아계 주민 비율이 43.3%를 기록했다.
가든그로브도 아시안이 32.7%였다. 엘리소비에호와 레익포레스트도 아시안 인구비율이 두 자리 숫자를 기록해 아시안 인구가 카운티 남부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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