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내 ‘JJ약국’

어바인 시온마켓에 ‘JJ약국’(대표 이동인)이 오픈했다.

3년 전 다이아몬드바 한남체인 옆에 1호점을 연 이동인 대표는 “동부 지역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인 고객을 섬겨 좋은 평가를 얻은 게 2호점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며 “어바인에서도 코스코 수준의 가격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JJ약국은 일반 약국과 달리 마켓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동인 대표가 라이트 에이드에서 22년간 약사로 근무하면서 매장 내 약국의 장점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마켓은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아 유리한 점이 많다”며 “어바인 시온마켓은 옛 본스마켓 자리에 들어섰는데, 본스마켓 당시 약국 자리가 남아 있어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JJ약국은 메디칼과 메디케어 등 모든 보험을 취급하고, 이동인 대표가 한국어로 친절하게 상담을 제공한다. 그는 “한인 노인들은 약 처방전을 잘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약을 이중으로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노인분들이 오시면 언제라도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개업기념으로 신규 고객에게 10달러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20달러에 독감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모든 고객에게 무료 혈압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당뇨신발과 의료기구, 한국 약도 취급한다.

JJ약국은 어바인 시온마켓(4800 Irvine Blvd.) 매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714)544-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