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예산삭감으로 대대적인 감원을 실시한다.
톰 마욱 카운티 CEO는 우선 사회복지국 직원 210명을 해고하고, 총 4,218명에 달하는 모든 소셜워커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최대 80시간의 무급 휴가를 강제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노조에 통보했다.
카운티 정부는 노조에서 법원에 해고중지 명령을 요청할 경우 2월1일부로 625명을 해고하겠다는 강경방침이다. 톰 마욱 CEO는 “이것은 협박이 아니고 현실”이라며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주정부 예산이 줄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운티 예산국은 이번 정리해고를 통해 1,000만달러, 관련 소셜 서비스 축소를 통해 2,000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도 카운티 정부의 정리해고 방침을 지지하고 있다.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OC공무원 노조 닉 버나디노 위원장은 “밤잠을 이를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일”이라며 “선출직과 고위 공직자들부터 차량 유지비와 펜션 혜택을 없애고, 내년 초로 예산된 매니저급의 5% 임금인상 계획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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