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홍기선)이 ‘제72차 청소년 웅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72년 전통의 라이온스클럽 청소년 웅변대회 1차 예선은 내년 2월19일 오후 6시 부에나팍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9~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우승자는 4,500달러의 장학금이 걸린 지역대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라이온스클럽 웅변대회는 각 지역 클럽(Club)에서 시작해 존(Zone), 리전(Region), 디스트릭(District), 에리어(Area) 등 상위 지구별로 대회를 개최해 캘리포니아·네바다주 통합 챔피언을 뽑게 된다. 최종 우승자는 2만500달러의 누적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물-캘리포니아는 심각한 물 부족 상황을 맞을 것인가?’이다. 박철민 웅변대회 위원장은 “20세기는 석유, 21세기는 물의 시대라고 할 만큼 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물 부족 현상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웅변으로 표현하면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희망자는 2월5일까지 대회위원장에게 이메일(cmpak82@gmail.com) 또는 팩스(714-832-2088)로 5~10분 분량의 웅변원고를 접수해야 한다. 원고에는 이름, 현주소, 생년월일, 학교명, 이메일, 전화번호를 포함해야 한다.
홍기선 회장은 “청소년 웅변대회는 국가적 주요 관심사와 세계가 현재 또는 미래에 겪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증진하고, 웅변을 통해 청소년의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며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존 하 홍보위원장도 “매년 한인 학생들이 자질은 뛰어나지만, 준비기간 짧아 상위대회에서 입상에 실패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준비기간이 충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49)64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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