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목) 새벽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주수성(52세)씨 장례식이 16일(화) 오후 7시 30분 Lima Family Santa Clara Mortuary에서 열렸다.

주수성씨는 11일 새벽 2시 40분경 우드사이드 지역 I-280 고속도로상에서 서니베일 거주 네이단 뉴비(35세)가 운전하던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네이단 뉴비는 당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고 있었으며 음주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수성씨와 동승했던 최근배(53세) 전 한미라디오 국장은 중태이다.

이번 사건은 상해법, 형사법, 상법 등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는 배성준 변호사가 전담키로 했다. 배성준 변호사는 지난 2004년 8월 경찰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2명의‘더블린 사건’을 비롯, 2007년 2월 나이트클럽 앞에서 사망한 박모씨 사건 등 여러 한인 관련 형사 사건들을 담당한 바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