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 기금금리를 0∼0.25%로 대폭 인하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데 힘입어 다우 지수가 36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는 등 주가가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59.61포인트(4.20%)나 급등한 8,924.14로 마감, 8,900선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나스닥 지수는 81.55포인트(5.41%) 오른 1,589.8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913.18로 마감돼 44.61포인트(5.14%) 상승했다.
주가는 이날 개장 초부터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인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
FOMC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번 회의 이후 노동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경기지표들도 소비자지출과 기업투자, 산업생산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금융시장과 신용여건도 여전히 경색돼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경제활동 전망이 더 나빠졌다”고 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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